호호바 오일(jojoba oil)이란?
저번 포스팅에서는 타마누 오일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호바 오일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호호바 오일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상처 및 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호호바 오일 또한 페이셜 오일로 아마도 제 생각에 페이셜 오일 중에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호바 오일은 일반적인 식물성 오일들과는 다르게 구조가 인체의 피지와 유사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오일의 97%는 피부의 피지와 유사한 구조의 안정도가 높은 '왁스 에스테르(Wax ester)' 이며 고분자로 이루어져 인간의 피지의 20% 이상이 이 성분이고, 수분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데 있으며 나머지 3%는 항산화력이 있으며 피부를 보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호호바 오일의 특성 덕분에 다른 식물성 오일(타마누 오일-tamanu oil, 로즈힙 오일-rosehip oil) 보다 월등히 안정적이다. 호호바 오일의 사용 방법은 대부분의 페이셜 오일과 사용방법이 비슷하다.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등 같이 섞어서 사용가능하며 여드름성 피부 민감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가능하다. 민감하고 여드름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입문용으로 호호바 오일을 추천드립니다. 여드름성 피부에 웬 오일이냐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드름 혹은 좁쌀 여드름은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서 발전이 되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호호바 오일의 효능인 수분 보호와, 피부보호를 통해 여드름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호바 오일 클렌징을 사용하면 피지를 녹여서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E(토코페롤)이 피부 보습, 장벽을 강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처도 처음으로 입문했던 오일이 호호바 오일인데, 사용할 줄을 몰라 세안을 다 끝내고 호호바 오일이 클렌징 오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는데(호호바 오일 클렌징오일을 사용했어야 했고 이때는 피부 관리에 무지한 상태였음), 손에 듬북 덜어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지 마시고 1-2방울만 떨어트려서 기초 화장품에 잘 섞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제되어 있는 호호바 오일 사용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호호바 오일 사용을 멈추고 타마누 오일을 사용하고 있음). 그리고 호호바 오일은 아토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왁스 에스테르' 사람의 피지와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아직 이것에 대한 확실한 정답은 없다. 당연히 아토피가 심각할 경우에는 피부과의 상담을 통해 처방된 약으로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호호바 오일의 이점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호호바 오일은 헤어오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샤워가 끝난 후에 모발에 2-3방울 정도 떨어트려서 사용하면 건조한 날 모발의 정전기 현상을 줄여줄 수 있고 모발을 윤기 나게 유지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호호바 오일은 유아에게도 사용가능한 보습제로 사용가능합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한 아기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적당량을 사용하여 바디 오일처럼 사용가능하지만, 처음사용하거나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소량으로 알레르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은 냉장보관은 추천하지 않는다. 당연히 오일이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는 굳어 버리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사용할 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녹이는데 오래 걸렸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길 바란다. 호호바 오일은 올리브영 인터넷에서도 구매가능하고 많은 정보와 후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조사를 하고 스마트한 구매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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