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누 오일이란(Tamanu oil)?
타마누 오일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들리실 겁니다. 혹여나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용 오일로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오일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봤던 오일 중에 제일 효과가 뛰어났고 타마누 오일만의 냄새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 타마누오일의 특유한 그 흙냄새가 너무 좋아서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다양한 아시아, 아프리카 및 태평양 섬 문화권에서는 예전부터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타마누 오일은 스테아르산, 아라키돈산, 필미트산, 리놀레산, 올래산, 알파리놀렌산 같은 지방산이 풍부하며, 이러한 지방산들은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며 훌륭한 보습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타마누 오일의 4가지 고유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칼로픽로라이드, 칼로필릭 산, 쿠머린, 락톤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불포화 지방산이 보습을 탄탄하게 해 주며 피부장벽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줍니다. 타마누 오일의 효능에는 피지 조절, 항산화, 피부 진정, 색소 침착, 노화방지등 효능이 아주 뛰어나며 튼살, 건선, 아토피등 건조한 피부를 위해 사용경우 많습니다. 모든 기초화장품들이 그렇듯이 하루 만에 눈에 띄는 효과를 주지는 않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여드름 흉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이러한 오일들을 몰랐을 때 타마누 오일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이용하고 피부가 건강해지고 흉터가 없어지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타마누 오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뛰어날 수 있지만 견과류에서 추출한 것이 때문에 당연히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 제품 사용을 피해야 하며 아무래도 오일이라는 특징 때문에 모공을 막을 수 있기에 극지성이거나 트러블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 지성인 분들 중에 수부지(수분부족지성)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속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공으로 기름을 배출해 오히려 피부 속의 수분을 부족하지만 겉은 기름으로 둘러싸인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저도 이러한 경우에는 가벼운 수분 토너등을 사용하시고 가벼운 에센스 혹은 수분 크림에 타마누 오일을 1~2방울 정도 같이 섞어준 뒤 사용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러한 수부지였지만 이렇게 타마누 오일, 혹은 호호바 오일, 로즈힙 오일 등을 사용하시면 얼굴이 타마누 오일로 인해 기름범벅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공을 막고 있다는 느낌 혹은,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고 사용하였다가 따가움을 느끼거나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손목이나 손등에서 소량을 사용해 보고 이용한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거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타마누 오일은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오일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을 권하지 않으며 햇빛과 온도 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보관을 추천합니다. 타마누 오일 제품은 인터넷에서도 구매가능하며 타마누 오일만 따로 구매를 원치 않으신 분은 Krave beauty의 Great Barrier Relief 크림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제품이지만 타마누 오일이 들어가 있고 후기도 정말 좋습니다. 만약 페이셜 오일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타마누 오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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