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폼(Cleansing Foam)미쳤다...
자 피부 미용의 첫 번째 단계이다. 피부가 좋아지고 싶다면 당연히 세안 후 관리도 정말 중요하지만 세안 그 자체도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피부에 좋은 제품을 얼굴에 바른다고 하여도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하지 않고 바른다? 죽 쒀서 개 주는 꼴이다. 겨울 철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얼굴에서 미처 탈락하지 못한 각질과 피지가 땀에 범벅이 되어 피부 위에서 세균 파티가 일어난다. 땀과 피지뿐인가? 메이크업, 미세먼지, 로 인한 수많은 공격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는 안전하지 못하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비누가 아닌 클렌징 폼으로 세안으로 세안을 꼭 진행해 줘야 한다. 왜 비누가 아닌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해줘야 하느냐 하면 비누의 Ph는 9-10이다. 매우 높은 알칼리성으로 우리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비뉴는 스테아릭 산(Stearic Acid), 올레익산(Oleic Acid), 미리스틱산(Myristic acid), 리우릭산(Lauric Aicd)등 여러 종류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오염 물질이 물에 쉽게 씻겨져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비누의 산도는 강 알칼리성임으로 피부에 강한 자극이다. 우리의 피부는 약산성일 때 건강하고, 피부 보호막을 조성하여 속은 촉촉하며 겉은 적절한 유분으로 외부로부터 세균이나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세균은 약 알칼리성을 선호하므로 약산성 폼클렌징으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 폼은 다양한 성분을 첨가하여 피부 보습, 피부 진정, 피부 미백, 각질 제거, 피지 제거등 여러 가지 효과를 주는 제품들로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피부에 잠깐 머물렀다가 물로 씻어내는 세안제의 특성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또한 오히려 세안제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클렌징 폼의 특성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 혹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도 확인을 해야 한다. 특히 각질제거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스크럽(작을 알맹이) 제품 혹은 필링 제품의 타입의 클렌징 폼이 많은데, 이러한 제품은 오히려 각질 제거를 위해서 사용했지만 피부에 강한 자극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각질 제거, 피지 제거가 주된 목적이라면 시트릭애시드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을 줄 것이다. 남자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클렌징 폼은 절대로 쉐이빙 퐁이 아니다. 그냥 아니다. 군대에서 엄청 많이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하면서 동시에 면도를 하는 기간병들이 많았다.... 클렌징 폼은 면도날로 부터 피부를 효율적으로 보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쉐이빙 폼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자 그럼 이제 클렌징 폼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구체적인 사용법이 있는 건 아니다. 먼저 깨끗하게 손을 씻는다. 다들 신체에서 손이 제일 오염된 부분인 것을 알 것이다. 그 세균들이 당신의 얼굴에 맞닫는것이 싫다면 꼭 손을 씻도록 하자. 다음으로 100-500원 정도로 폼 클렌징을 사용하고 물을 살짝 묻혀서 거품이 풍성하게 나도록 손에서 거품을 만든다. 거품을 만든 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세안을 진행하면 된다. 각질 제거니 뭐니 하면서 손톱으로 긁어내는 행동은 하지 말자. 피부에 자극만 준다. 약 30초 정도 진행하고 미온수로 깨끗이 10번 정도 씻어 낸다.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마무리했다면 기초 화장품으로 피부 속부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된다. 아무리 기초 화장품이 좋다고 해도 클렌징 폼으로 잘 씻지도 않고 오염된 피부에 아무리 발라봤자 효과가 미미하니 올바른 세안법으로 클렌징 폼으로(비누가 아닌) 좋은 피부로 거듭나면 좋겠다. 클렌징 폼 미쳤다....
댓글